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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마루 김장하는날~~~^^*
 글쓴이 : 물마루
작성일 : 2013-01-09 20:35   조회 : 5,411  
 
메주만들기가 마무리 되어지고~
동장군의 입김으로 매서운 추위는 계속인 가운데..
지금에서야 일년 양식준비인 김장을 하기로 합니다.
 
우리 물마루 가족~~~열심히 발로 뛰로 마음으로 뛰고~~
 
지난 가을에 심어 놓은 작은 배추씨앗묘종이...시간이 흐름과 이만큼 통통 여물어서..물마루를 행복하게 합니다.
 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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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약과 비료없이 농사가 얼마나 잘되었는지..
배추가 통통 잘 여물었어요.
인제 김장김치를 위해~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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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주야..미안하지만...어쩔꺼니?
물마루 찾아주시는 손님들을 위해 이한몸 보태주면 사람들이 행복하다는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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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료와 농약대신 손수만든 쌀막걸리와, 콩비지, 조청비지, 등등을 얻어먹은 이유일까?
너무도 예쁘게 잘 자라준 자연산 배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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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마루 텃밭..아직도 상추가 어린잎을 내밀고 열심히 견디고 있는중..
어린잎 동상걸린애들도 많지만...정말 잘 견디어주고 있어요. 대견합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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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포기..두포기.....쫑알 쫑알......세다보니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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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려 140포기~~~우와~~정말 부자가 따로 없어요.
올해처럼 야채가 귀한때..이처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이쁜녀석~~~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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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마루..너 어째 폼이 쫌 수상혀~~~?ㅎㅎ
사실 김장김치는 내손보다 물마루 식구들 손에서 많이 만들어져 나옵니다.
나는????
할일 너무 많아요...(주절 주절..변명~~~ㅎㅎ)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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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밤 꼬박 소금을 머금은 배추는 물기를 쪼~옥 빼어지고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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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하나 먹어보니..삼삼하니 딱 간맛게 절구어졌어요 히힛~!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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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제 양념장을 만들기~~~
눈알이 맑은 노오란 생조기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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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삭 아삭 맛있는 빠알간 사과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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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대파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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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뿌리와 조기머리, 양파, 멸치, 콜라비, 다시마..등등은 국물내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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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기는 샤방샤방 다져보고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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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항~~물마루 넌 조기 담당이였구낭..(양념이 머니머니해도 중요하잖겠어요.~^^*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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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주방은 김치공장을 방불케 함입니다.
다들...마음이 하나되어..힘겨움도 물리면서~~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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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마루 손맛~~~은
울 정자언니야~^^*
어떤 야채든 손에만 들어가면 아주 맛있는 맛으로 변신~!!
(오늘의 김장 주도도 정자언냐~~^^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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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념 버무리는 다이를 만들어줬으면 좀 쉬웠을 텐데..
어째 보기만 해도 허리가 아플것 같아요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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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추운날 김장을 떠 맡겨서 넘 죄송하지만..
메주를 만들다 보니.....
다들 이해해주심에 감사합니다.
 
김장 하다보니....우와~~배고프당.
점심시간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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굴놓고 만든 굴김치.....오늘 수고하신 우리 식구들...입속으로 쑝쑝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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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연히 돼지고기 삶아서 보쌈준비도 하구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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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기만 하여도 넘 맛있어요~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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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은 간소하게..
밥과 된장국이면..행복한 밥상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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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들 맛있게 잘도 묵네....ㅋㅋㅋ
띠리리~~~울 엄니안테 열심히 전화번호를 눌러보는데..
하필이면 부재중이신감?
신호음만 열심히 울린다.....울 부모님께도 올리고 싶은 밥상인데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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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쌈김치에 열심히 밥묵고...우걱 우걱...(누구 밥먹는 소리인고?ㅎㅎ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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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 맛있게 먹고..오늘 저녁까정 웬종일.....ㅎㅎ
밖에는 눈발까지 날리고..
눈오는 겨울..
물마루는 신나게 바쁩니다.
 
아~
인제 메주 만들기도 마무리 되어지고보니..
마음이 웬지 허전해집니다.
이런날..
누군가..
보고싶어집니다.
열심히 빈공간에..그림을  그려봅니다.
아자~~~!!열심히 삶에 그림을 예쁘게 그려보세나~~^^*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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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한해 김장 두둑히 해 놓고..
된장 독마다 가득 가득 담아 놓고...
부러울게 하나 없는 난.....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.
 
^^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