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2016.02.03. 물마루>
따뜻한 방에서
알콩달콩
한겨울을 보내다보니
어느새 약정된 40 여일이 됐네요.
제가 그랬거든요.
"메주란 이름으로 불러지는 오늘부터
따뜻한방 마련해줄터이니
40 여일동안
심심해하지 말고 실크솜옷 부지런히 지어 입어라~"
그러면 살림집 만들어 시집 장가보내준다고~~^^
살림집은 마지막으로
손수 대청소에
햇님까지 불러들여 일광욕 까지 마쳐놓았고
이제는
메주번데기에서 해방 시켜 홈스테이를 맡겨볼려합니다.
기한을 또 약정하며~
"이번에는 40 여일동안 봄 노래를 부르며 열심히 꼼지락 거리고 있으렴~"
40 일후 또 보자꾸나~~♡♡
메주 탈고의 시간 담아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