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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통장 숙성시키기 - 햇살좋은 날 항아리 뚜껑 열어주기
 글쓴이 : 팀장
작성일 : 2015-03-23 14:48   조회 : 5,331  
전통된장 만드는 방법에는 참 다양한 작업들이 필요합니다.
콩을 삶고 메주 만들고 하는 작업들도 중요하시만 메주를 만들어
소금물과 함께 항아리에 넣은 후에도 날이 좋을 때는
항아리 뚜껑을 열어서 햇살을 쬐어주고 바람이
통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참 중요하답니다.
 
 
많은 항아리를 열었다 닫는 작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
항아리 속에서 잘 숙성되고 깊은 맛을 간직할 수 있도록
오늘처럼 날이 좋을 때는 뚜껑을 열었다 해지기 전에 닫아주게 됩니다.
 
 
요 며칠 황사와 미세먼지로 가득했는데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참 좋네요.
그래서 제주물마루된장학교에서는 전통장들도
햇살과 바람과 마주할 수 있게 해줬답니다.
SAM_3281.JPG

SAM_3287.JPG

SAM_3283.JPG

SAM_3286.JPG


이런된장 15-03-23 18:27
 
마당가득 장 익는 냄새~~
솔솔~~~
구수하겠습니다.

보기만 해도..정겨웁네요.
     
팀장 15-03-24 08:11
 
네 맞아요 항이리들이 있는 곳 근처에 가면 구수한 냄새가 난답니다.
때론 바쁘고 머리가 복잡할 때도 있지만 자연 속에서 자리하고 있는 장독대와 멀리 보이는 바다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 지기도 합니다.
자연은 정말 자연 치유능력이 있는 것 같네요.